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절과 비교하면 이제는 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일상은 많이 회복되었죠.하지만 안심은 금물입니다!
최근 홍콩, 중국,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여름철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. 이처럼 코로나19는 언제든 재유행할 수 있는 위험이 여전히 존재합니다.
이에 우리나라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예방접종 기간을 2024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.
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분들은 빠른 시일 내에 예방접종을 꼭 챙기셔야 합니다.
코로나19 고위험군이란?
- 만 65세 이상 어르신
-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
- 요양병원,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입원 및 입소자
이 분들은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.
특히 면역저하자의 경우 체내 면역 형성이 어려워 추가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.
코로나19 예방접종, 어떻게 받나요?
-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합니다.
- 접종 간격을 지킨다면 이미 예방접종을 받은 분도 추가 접종이 가능합니다.
- 5월 1일 이후 일부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변경되었으니, 반드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해야 합니다.
가까운 접종기관, 어떻게 찾을까요? – ‘예방접종도우미’ 사이트 활용법
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**‘예방접종도우미’ 누리집(nip.kdca.go.kr/irhp)**에서는 내 주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.
- 지역별(시/도, 시/군/구, 읍/면/동)로 조회 가능
- 접종 가능한 백신 종류(화이자 JN1, 모더나 JN1, 노바백스 JN1) 확인
- 지도와 함께 병원 위치, 전화번호, 주소 제공
-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사전 예약 필수 (유선 문의 권장)
방문 전 해당 병원에 전화로 접종 가능 여부 및 요일을 반드시 확인하세요.
예방접종률 현황과 우리 모두의 역할
지난 4월 기준, 고위험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47.4%로 절반에도 미치지 않습니다.
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부모님이나 주변 어르신이 계시다면, 예방접종을 꼭 챙겨드리길 권장드립니다.
일상 속 코로나19 예방수칙 꼭 지키기
- 기침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
- 실내 자주 환기하기
- 외출 후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
- 손 씻기 전에는 얼굴, 눈, 코, 입 만지지 않기
-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
이 간단한 생활수칙만 잘 지켜도 코로나19와 기타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마무리하며
코로나19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. 특히 고위험군은 더욱 신중하게 예방접종을 챙기고,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생활화해야 합니다.
6월 30일까지 연장된 예방접종 기간 내에 꼭 접종을 완료하시고, 주변에도 널리 알려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요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