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은 미세먼지, 황사, 꽃가루 등으로 천식 증상이 악화되기 쉬운 시기입니다. 천식은 기도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질환으로, 기침·호흡곤란·쌕쌕거림 등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.
증상이 가벼워 보여도 방치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거나 위급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천식의 원인, 증상, 치료법, 그리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관리수칙까지 쉽게 알려드립니다.
천식이 뭔가요?
천식은 폐로 가는 기도에 염증이 생겨 좁아지면서 기침이 나고 숨이 차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에요. 감기처럼 며칠 앓고 끝나는 게 아니라, 오랫동안 지속되고 특정 환경이나 자극에 노출되면 갑자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천식의 주요 증상, 이런 경험 있나요?
✔ 기침이 자주 나고 밤에 특히 심해요.
✔ 숨 쉴 때 '쌕쌕' 소리가 나요.
✔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히는 느낌이 들어요.
✔ 숨이 차서 말하는 게 힘들어요.
👉 특히 이런 증상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나 운동할 때 나타난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니라 천식일 가능성이 있어요. 의심된다면 병원에서 꼭 진단을 받아보세요.
천식, 왜 생기나요?
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생깁니다.
유전적인 요인
- 부모님이나 형제 중에 천식 환자가 있는 경우, 발병 위험이 더 높습니다.
환경적인 요인
- 집먼지진드기, 꽃가루, 곰팡이, 반려동물의 털과 비듬
- 감기 같은 호흡기 감염
- 담배 연기, 미세먼지, 황사 같은 공기 오염
이런 것들이 기도를 자극해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.
천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?
① 약물치료
천식은 약을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. 두 가지로 나뉘어요.
✔ 질병 조절제 (매일 사용)
- 대표적으로 흡입 스테로이드가 있어요.
- 기도 속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서 천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.
✔ 증상 완화제 (필요할 때 사용)
- 갑자기 숨이 차거나 기침이 심해질 때 사용해요.
- 빠르게 기관지를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숨을 편하게 해 주지만
- 이 약만으로는 천식을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어요.
👉 두 가지 약을 잘 구분해서 쓰는 게 중요해요!
② 생활 속 관리법
천식은 약물 외에도 생활 습관과 환경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!
✅ 미세먼지, 황사 많은 날엔 마스크 착용하고 외출 자제하기
✅ 집안 먼지 줄이기, 정기적 환기
✅ 반려동물 알레르기 있다면 접촉 줄이기
✅ 담배는 절대 NO! 간접흡연도 주의!
✅ 손 자주 씻고, 감기 예방접종받기
✅ 적절한 운동과 정상 체중 유지
✅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 복용, 증상 나아져도 병원은 꾸준히!
어린이 천식, 운동해도 괜찮을까요?
네, 적절한 준비만 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.
- 운동 전 흡입제 사용하면 80% 이상 운동 유발 천식을 예방할 수 있어요.
- 대신 미세먼지나 꽃가루 심한 날엔 실내에서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중요한 건 정기적인 병원 진료와 부모의 관찰, 예방관리예요.
자주 듣는 질문 Q&A
Q. 요즘 증상 없는데 약 계속 써야 하나요?
👉 네! 천식은 증상이 없더라도 기도 염증은 남아 있을 수 있어요. 약을 임의로 끊으면 갑자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.
꼭 의사와 상의 후 복용량 조절하세요.
천식 예방관리 요약 체크리스트!
실천 항목 | 지켰나요? ✔ |
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 시 마스크 착용 | |
정기적으로 집 청소하고 환기하기 | |
흡연 금지, 간접흡연 피하기 | |
감기 예방 접종 및 손씻기 실천 | |
운동 전 증상 완화제 복용 (필요 시) | |
정기 병원 진료 및 약 복용 | |
증상 없어도 예방 중심으로 관리 |
마무리
천식은 만성질환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, 생활 관리만 잘하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에요. 봄철 환경 변화에 민감한 분들은 특히 미세먼지와 꽃가루에 신경 써주세요.
내 몸을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‘꾸준한 관심과 실천’입니다. 숨쉬기 편한, 건강한 봄 되세요 😊
📌 더 자세한 정보는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.